단종된 BMW Z4의 강력한 반전! 435마력 한정판 ‘보벤지펜 스파이더’ 전격 공개

단종된 BMW Z4의 화려한 부활! 알피나의 유산을 이은 보벤지펜 가문이 전 세계 99대 한정판 ‘보벤지펜 스파이더’를 공개했습니다. 3.0L 직렬 6기통 엔진을 튜닝해 435마력과 최고속도 295km/h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거장 프랭크 스티븐슨의 디자인과 최상급 수제작 감성이 담긴 초한정판 로드스터의 상세 제원과 가격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2026년 3월, BMW의 대표적인 2인승 오픈톱 로드스터인 Z4가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공식 생산을 종료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런트 엔진 후륜구동(FR) 로드스터의 퇴장에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던 Z4가 전 세계 단 99대만 제작되는 초한정판 수제작 로드스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과거 알피나(Alpina) 브랜드를 창립하고 이끌어온 보벤지펜 가문이 새롭게 선보인 보벤지펜 스파이더(Bovensiepen Spider)가 그 주인공입니다.

1. 알피나의 철학을 계승한 보벤지펜 브랜드의 첫 걸음

알피나 이름은 넘겨주었지만 엔지니어링 유산은 그대로

‘알피나’라는 고성능 완성차 브랜드 이름은 현재 BMW 그룹으로 완전 인수되었지만, 수십 년간 알피나의 명차들을 만들어내던 보벤지펜(Bovensiepen) 가문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가문 이름을 내건 독자 브랜드를 설립하고 첫 번째 고성능 프로젝트로 BMW Z4 기반의 ‘보벤지펜 스파이더’를 선택했습니다.

전 세계 단 99대만 한정 생산되는 소장 가치

이번에 공개된 보벤지펜 스파이더는 철저히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 오직 99대만 한정 판매됩니다. 차체 곳곳과 실내 플라크에는 고유 생산 번호가 부여되어 독보적인 희소성을 가집니다. 색상 또한 사파이어 블랙 40대, 산레모 그린 25대,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20대, 썬더나이트 9대, 프로즌 그레이 II 5대 등 한정된 컬러 조합으로 구성되어 수집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합니다.

2. 435마력으로 진화한 폭발적인 파워트레인과 엔지니어링

3.0리터 직렬 6기통 B58 엔진의 정교한 튜닝

보벤지펜 스파이더의 심장은 BMW Z4 M40i에 탑재되었던 검증된 3.0리터 직렬 6기통 B58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입니다. 순정 Z4 M40i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했던 것과 비교해 보벤지펜의 정교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튜닝을 거쳐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최고출력 435마력과 59.1kg·m의 압도적 토크

  • 최고 출력: 435마력 (기존 대비 약 48마력 상승)
  • 최대 토크: 59.1kgf·m (580Nm, 기존 대비 약 8kg·m 상승)
  • 마력당 중량비: 3.6kg/마력 (공차중량 1,585kg 기준)
  • 가속 성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4.2초

흡기 흐름 개선 및 1000W 전동 팬으로 완성한 냉각 시스템

단순히 ECU 맵핑으로 출력을 쥐어짜낸 것이 아닙니다. 흡기 덕트에 램에어(Ram-Air) 보조 통로를 신설하여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유량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한, 고부하 주행 시 발생하는 열을 완벽히 제어하기 위해 1000W급 대용량 전동 냉각 팬과 냉각 핀 면적을 극대화한 알루미늄 리어 디퍼렌셜 커버를 신규 적용했습니다. 4개의 테일파이프를 갖춘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유연한 배압 흐름과 함께 한층 단단하고 우렁찬 배기음을 선사합니다.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최고속도 295km/h 달성

변속기는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스포츠 모드 진입 시 단 0.1초 만에 시속을 끌어올리는 번개같은 변속 반응속도를 보여줍니다. 기본 최고속도는 260km/h에서 제한되지만, 옵션으로 제공되는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하면 제한이 해제되어 최대 295km/h라는 엄청난 고속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고속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모두 잡은 섀시 세팅

서킷 전용 M 모델과 차별화되는 고품격 GT 감성

보벤지펜 스파이더가 추구하는 방향은 단순히 딱딱하고 거친 트랙 전용 레이스카가 아닙니다. 과거 알피나가 그러했듯, 시속 200km가 넘는 초고속 항속 주행에서도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강력한 출력과 편안한 승차감을 오묘하게 조화시켰습니다.

커스텀 댐퍼와 하부 V 브레이스로 다져진 하체 강성

저속 영역에서의 압축 감쇠력을 크게 높인 맞춤형 댐퍼 세팅과 후륜 전용 보조 스프링을 길게 늘려 차체 뒷부분의 접지력과 연결감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차체 하부에 V자형 언더바디 강성 브레이스를 보강하여 하드톱 못지않은 단단한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습니다.

고성능 브레이크 및 20인치 단조 휠 적용

  • 전륜 브레이크: 4피스톤 고정식 캘리퍼 & 395mm 타공 디스크
  • 후륜 브레이크: 345mm 디스크 및 전용 고마찰 브레이크 패드
  • 휠 및 타이어: 20인치 알피나 스타일 멀티스포크 단조 휠 &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 (전륜 255/35 ZR20, 후륜 295/30 ZR20)

4. 거장 프랭크 스티븐슨이 완성한 감각적인 디자인

클래식 로드스터 비율에 가해진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

외관 디자인 개발에는 현대 MINI, BMW 1세대 X5, 멕라렌 P1 등을 디자인한 자동차 디자인계의 거장 프랭크 스티븐슨(Frank Stephenson)이 참여했습니다. Z4 특유의 길쭉한 보닛과 뒤로 밀려난 캐빈 룸의 역동적인 롱노즈 숏데크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고유의 프런트 스플리터, 측면 에어 덕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및 스포일러를 보강해 완성도를 극대화했습니다.

베르나스카 가죽과 알칸타라의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실내 공간 역시 최고급 베르나스카(Vernasca)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습니다. 고객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비스포크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는 99대 한정판임을 입증하는 차체 고유 넘버링 플라크가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5. 가격 및 향후 소장 가치 평가

약 1억 8,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프리미엄 가격대

독일 현지 출시 가격은 부가세 19%를 포함하여 11만 5,500유로(한화 약 1억 8,3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기존 국내 판매 Z4 M40i 가격이 약 1억 원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신차 한 대값을 상회하는 추가 비용이 드는 셈이며, BMW M4 컨버터블보다도 높은 가격대입니다.

희소성과 수제작 유산이 주는 독보적인 가치

단순히 마력 대비 가격(가성비)으로 판단한다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신차로 만날 수 없는 BMW Z4의 마지막 진화형이라는 점, 알피나 가문의 유산을 이은 수제작 공정, 그리고 전 세계 99대라는 명확한 희소성이 결합되었습니다. 2027년 1분기부터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보벤지펜 스파이더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미래의 영원한 클래식 로드스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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