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이탈리아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서 100년 역사를 아우르는 독보적 헤리티지를 공개했습니다. 1926년형 클래식 ‘스모키’부터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 데스스프레이 야광 플라잉스퍼, 르망 우승 머신 스피드 8까지, 모타로네 산악 코스에서 펼쳐진 벤틀리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집중 분석합니다.
럭셔리 모빌리티 브랜드 벤틀리모터스(Bentley Motors)가 이탈리아 북부의 아름다운 휴양지 마조레 호수(Lake Maggiore) 일대에서 개최된 프리미엄 자동차 문화 축제 ‘뚜또 베네(Tutto Bene)’ 힐클라임에 참가하여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단순히 최신 기술을 과시하는 전시회를 넘어, 약 100년에 달하는 역사를 지닌 클래식 명차부터 모터스포츠 챔피언 머신, 아티스트 협업 모델, 파격적인 콘셉트카까지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벤틀리가 이탈리아 산악 도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와 브랜드 유산의 진가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1. 뚜또 베네(Tutto Bene) 힐클라임이란 무엇인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디자인 스튜디오 ‘보로메오데실바(BorromeodeSilva)’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저명한 자동차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이스 서비스(Race Service)’가 공동 기획한 뚜또 베네는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자동차 문화를 공유하는 차세대 힐클라임 이벤트입니다.
순위 경쟁을 넘어선 차세대 모터 컬처 축제
1초를 다투는 치열한 모터레이싱 랩타임 경쟁에서 벗어나, 엄선된 차량들과 컬렉터들이 모여 풍부한 디자인 가치와 운전의 쾌감을 자유롭게 나누는 독창적인 장을 제시합니다. 벤틀리는 지난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진행된 ‘스타치오네 레모타’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이탈리아 행사에서도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한층 고차원적인 브랜드 로열티를 입증했습니다.
2. 모타로네 6km 코스를 뒤흔든 질주: 퍼포먼스 라인업
축제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마조레 호수와 아름다운 스트레사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모타로네(Mottarone) 산악 도로의 6km 힐클라임 구간 주행이었습니다. 험준한 산악 코너를 따라 펼쳐진 주행에서 벤틀리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대의 핵심 퍼포먼스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퍼포먼스 앤 스타일의 정점, 주요 모델 분석
슈퍼스포츠 FULL SEND
유명 프로 레이서 트래비스 파스트라나(Travis Pastrana)가 영국 크루(Crewe) 공장 부지에서 화려한 짐카나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 활용되었던 특수 제작 모델입니다. 압도적인 가속력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선사하며 현장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 (Pikes Peak Bentayga)
2018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양산형 SUV 부문에서 신기록을 경신했던 역사적인 모델입니다. 가파른 고갯길을 매끄럽게 공략하며 벤틀리 SUV가 갖춘 견고한 샤시 기술력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3. 예술과 레전드 모터스포츠의 만남: ‘바 스타치오네’ 전시장
행사의 거점 공간인 ‘바 스타치오네(Bar Stazione)’ 전시 구역에는 자동차 기술과 예술적 아방가르드가 접목된 다채로운 컬렉션이 어우러졌습니다.
1) 데스스프레이(Deathspray) 야광 플라잉스퍼
웨일스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이비드 귀더(David Gwyther)가 ‘데스스프레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명 아래 기획 및 제작한 아트카입니다.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차체 전체에 적용된 특수 야광 리버리가 화려하게 빛을 발하며 공학 기술과 모던 아트를 결합한 최고 수준의 미학을 완성했습니다.
2) 르망 24시 영웅, ‘스피드 8 (Speed 8)’
2003년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르망 24시 내구레이스(24 Hours of Le Mans)’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설적인 머신입니다. 레이싱 유산의 핵심인 스피드 8의 실물 배치는 벤틀리가 지닌 정통 레이싱 DNA를 직관적으로 전달했습니다.
3) 익스트림 오프로더 ‘벤테이가 X 콘셉트’
아이스 레이스 무대에서 첫 베일을 벗었던 ‘벤테이가 X 콘셉트’도 함께 자리를 빛냈습니다. 거친 야외 지형과 극심한 저온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개조된 디자인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오너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4. 100년 역사의 증인: 1926년형 오리지널 슈퍼 스포츠 ‘스모키’
이번 뚜또 베네 행사에서 가장 깊은 울림을 준 차량은 단연 1926년에 생산된 벤틀리의 오리지널 슈퍼 스포츠 모델인 일명 ‘스모키(Smoky)’였습니다.
클래식 명차가 전하는 가치
- 역사의 상징성: 100년 전 벤틀리가 지녔던 초기 슈퍼스포츠 혈통을 완벽하게 간직한 모델로, 개인 소유주인 톰슨(Thomson) 부자의 배려로 굿우드 페스티벌과 몬터레이 카 위크에 이어 이번 이탈리아 행사까지 완주했습니다.
- 이솔라 마드레의 특별한 순간: 마조레 호수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개인 섬 이솔라 마드레(Isola Madre)에서 진행된 공식 드라이버 디너 행사에 등장하여 100년 역사의 품격을 빛냈습니다. 스모키는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영국 본가로 돌아갑니다.
5. 벤틀리가 선보인 자동차 문화의 미래와 시사점
이번 이탈리아 뚜또 베네 힐클라임 참가는 벤틀리모터스가 단순한 수입 차종 제조사를 넘어, 고유한 역사적 헤리티지와 모터스포츠 문화, 첨단 디자인 아트를 대중 및 하이엔드 고객층과 깊이 있게 나누는 브랜드임을 각인시킨 계기였습니다.
1926년형 클래식 카부터 파이크스 피크 기록 수립 차량, 예술적인 야광 세단, 그리고 최신 고성능 모델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혁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차세대 럭셔리 모빌리티의 기준점을 명확히 설정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향후 벤틀리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이어나갈 독창적인 문화적 행보와 전략에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